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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기계설비신문 [현장르포] 농업계 클린룸 ‘애그돔밸리’
    기계설비가 혁신을 더한 ‘농업계의 팹(Fab)’양압 제어·공조시스템 등 기계설비로 에너지 70% 절감 글로벌 규제·식량 위기 돌파하는 스마트팩토리 인프라기계설비 기술이 이제 건축물과 첨단 반도체 공장을 넘어 ‘농업’의 패러다임까지 통째로 바꾸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애그유니의 스마트농업 밸리는 최첨단 산업 현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도화된 기계 제어기술을 집약해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 등 기존 농업시설의 한계를 뛰어넘은 압도적인 하드웨어 인프라를 자랑한다. /편집자 주현장에 들어서자 외부랑은 다른 실내 환경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사진>가 놀란 기자에게 다가와 통제된 내부 기류에 대해 설명했다. 애그돔은 반도체 공장의 핵심인 클린룸급 양압 제어 기술과 이중막 단열 기술을 채택해 외부 병충해 유입을 100% 차단하고 있다.특히 전산유체역학(CFD) 기반의 공기흐름 제어 시스템을 가동해 내부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통제된 내부 기류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제어하는 자동제어설비는 흩어진 농장의 데이터를 통합해 작물별 생육 조건, 에너지사용량, 탄소 감축 성과를 실시간 지표화하고 단일 프로토콜로 중앙 통제를 구현한다.1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에 농업인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가 기계설비에 있었다. 그동안 방문했던 ‘스마트팜’과 달리 반도체 공장에서나 만났을 법한 고도의 기계설비 엔지니어링이 완성한 ‘농업 팩토리’였다. 외부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계설비가 스스로 정밀 제어하는 시스템 덕분에, 애그돔은 기존 시설 대비 에너지를 70% 이상 절감하는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클린룸을 연상케 하는 양압제어 기술 덕에 병충해 유입도 없어 연중 고품질의 규격화된 농작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팜 기반을 완성한 것이다.권미진 대표는 “스마트팜 내 어디를 둘러봐도, 병충해를 찾아볼 수 없다고 자신할 수 있다”며 “작물의 품질 또한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내부에는 내부 재배 모듈이 개별적으로 이동·정지·회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분산형 자동 이송 시스템인 컨베이어 시스템이 적용돼 대형 적재 모듈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트랙을 따라 정교하게 순환하고, AI 관제 알고리즘이 각 화분에 부여된 고유 식별번호(ID)를 바탕으로 모듈의 위치, 이력,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하며, CFD 공기흐름 시스템과 연동돼 완벽한 생육 균일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또 규제 대응을 자동화하는 D-MR V(Digital Monitoring Reporting, and Verification: 디지털 측정·보고·검증)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애그돔 공정에서 생성되는 무결성 데이터는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비관세 장벽을 즉시 해소 할 수 있는 독보적인 통상 솔루션이다.이미 애그돔은 시설 내 모든 에너지 사용, 재생전력 투입, 수분 및 자재 사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MRV(모니터링·리포팅·검증) 체계를 갖추고 있다. D-MRV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작물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디지털 방식으로 실시간 수집·기록하고, 탄소 감축 성과를 즉시 검증 가능한 구조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끝으로 권미진 대표는 “올해 상반기 말레이시아 세팡 지역에 애그돔 2기를 착공해 최소 2동 이상의 애그돔을 연동해 글로벌 표준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농업 혁신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결핍 없이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출처 : 기계설비신문(http://www.kmecnews.co.kr) 
    2026.05.31
  • 10
    이코노미스트 '작물 수확'에서 '금융 자산'으로, 식량안보 탄소규제 속 전환점 맞은 농업
     거대한 시장 규모에 가려졌던 농업의 불안정성농업이 식량 생산을 넘어 데이터와 금융이 결합된 미래 산업으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가 맞물리면서 농업을 단순 1차 산업이 아닌 ‘운영 가능한 인프라 산업’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오는 2030년 전 세계 농업 총생산가치(Gross Production Value)는 약 5조7300억 달러(약 79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농업은 여전히 이상기후와 병해충, 지정학적 리스크, 강수량 변화 등 수많은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꼽힌다.생산 기반이 흔들리면 수확량과 품질이 동시에 영향을 받으며, 이는 식재료 가격 변동성과 농가 수익 불안정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발표한 ‘농식품 유통이슈 10’에서는 ‘이상기후·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변동에 따른 수급 안정 요구 확대’가 3년 연속 핵심 이슈로 선정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2025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에서도 농업인들은 기후변화(26.5%)와 자연재해(15.25%)를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식량안보·탄소규제가 바꾸는 농업의 역할최근에는 식량안보 중요성이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농업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고품질 작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탄소중립 흐름 역시 농업 산업 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국제항공 탄소상쇄제도(CORSIA) 등 글로벌 규제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측정과 보고를 요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4차 배출권거래제(ETS) 기본계획에 따라 유상 할당 비중 확대가 추진되면서 탄소 감축 성과가 기업 비용 구조와 직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업 현장의 탄소 감축 데이터를 검증 가능한 형태로 축적할 경우, 향후 탄소크레딧을 창출하는 금융 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핵심은 ‘생산 예측 가능성’과 ‘검증 가능한 데이터’전문가들은 미래 농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예측 가능성’과 ‘데이터 검증 체계’를 꼽는다.작황이 해마다 달라지는 기존 구조로는 안정적인 산업으로 평가받기 어렵고, 탄소 감축 성과 역시 제3자가 검증 가능한 데이터 형태로 축적돼야 금융 가치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농업을 ‘운영 가능한 인프라’로 재정의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는 자체 개발한 농업용 에어돔 ‘애그돔(AgDome)’을 통해 생육 환경을 정밀 제어하고 있다. 폭염·한파·집중호우 등 외부 환경 변수 영향을 최소화해 연중 고품질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애그돔은 기존 식물공장 대비 약 70%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도 확인됐으며, 기업 고객 대상 장기 공급 계약 기반의 농업 CDMO(위탁개발생산)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농업과 금융의 경계 허무는 데이터 플랫폼애그유니는 생산 과정 전반의 데이터를 실시간 디지털화하는 D-MRV(Digital Monitoring, Reporting & Verification) 체계도 도입 중이다. 생산과 탄소 감축 과정을 검증 가능한 형태로 기록해 농업을 실물자산(RWA) 기반 금융 모델과 연결하는 핵심 기술이라는 설명이다.미래농업 기업 대동 역시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API를 활용한 ‘AI 재해경보 서비스’를 개발해 자사 플랫폼 ‘대동 커넥트’에 적용했다. 폭우·폭설·가뭄 등 주요 재해를 최대 10일 전부터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가 대응 효율을 높이고 있다.정부도 데이터·탄소크레딧 기반 체질 개선 추진정부 역시 농업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GPU 연산 자원을 활용해 작물 생육 사진·영상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고품질 학습 데이터로 축적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측정하던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고, 민간 기업과의 데이터 연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농업 탄소시장 활성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농업 분야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증하고 거래 가능한 크레딧으로 전환하는 구조 마련이 핵심이다.정부는 오는 2026년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출범도 준비하고 있다.“농업, 버티는 산업에서 증명하는 산업으로”업계에서는 농업이 이제 단순 생산 산업을 넘어 데이터와 금융, 기술이 결합된 미래 산업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농업은 지금까지 외부 변수를 버티는 산업이었다”며 “앞으로는 데이터로 성과를 증명하는 인프라가 될 수 있어야 농업의 구조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식량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가 맞물리는 가운데, 농업이 ‘작물 수확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금융 자산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5.31
  • 9
    문화일보 애그유니, 韓찾은 네팔 대표단에 농업 솔루션 전수
     네팔 대표단 26명 화성 애그돔 방문특강·환경제어 시스템 시연 등 진행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도 협업중애그테크(첨단농업) 기업 애그유니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용역수행기관인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주관으로 추진된 네팔 중앙·지방정부 및 농업협동조합 관계자 대상 초청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네팔 대표단 26명은 지난 6일 경기 화성시의 애그유니 애그돔(농업용 에어돔) 밸리를 찾아 기후재난으로부터 농가 자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대응 솔루션을 직접 확인했다.지난해 완공된 5000평 부지의 애그돔 밸리는 2중 특수 필름 구조의 무지주 양압형 돔으로 설계됐다. 이상기후나 극한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연중 고품질의 규격화된 농작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애그유니는 이를 교두보로 인프라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애그유니는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강 △애그돔 내부 시찰 △지능형 환경제어 시스템 시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기후위기 대응형 애그돔 농업 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 세션을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농업 구조와 지능형 운영 인프라의 결합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애그유니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고온 환경, 몬순(계절성 강우) 기간 강우 패턴의 기후 조건을 가진 네팔이 기후 변화에 따라 수확량 변동성이 큰 전통적 노지 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애그유니는 향후 네팔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팔의 정책 결정권자, 현장 운영 주체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와 지역 단위의 조직이 연계된 민관협력형(PPP) 모델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기술 이전을 넘어 네팔 현지 농민들이 직접 생산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심어볼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한편, 애그유니는 이미 다자간 민관협력 모델에 기반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국가 단위 핵심 프로젝트인 ‘모얌바 애그돔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라리온 산업통상부(MoTI), 국가투자위원회(NIB), 환경보호청(EPA) 등 주요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업 중이며, 현재 글로벌 기후기금 및 국제기구로부터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현지 정부 공식 추천 단계에 있다.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이번 네팔 대표단이 방문은 애그돔이 단순한 농업 시설을 넘어, 기후위기 속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통해 공동체의 생존을 돕는 ‘지능형 기후 인프라’임을 증명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에라리온의 애그돔 메가 클러스터 구축, 네팔의 농업 혁신 등 각국의 공동체가 스스로 식량 주권을 지키고 번영할 수 있도록 다자간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2026.05.31
  • 8
    시사저널e [스타트업포럼2026]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농업 규격 표준화로 자산가치 높여야”
    “인프라에 대한 규격 표준화 없어 농업인들 금융 자산화 어려워”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농업은 굉장히 오래된 산업이지만, 이제는 구조적인 설계에서 재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드시 이 생산이 혁신돼야만 뒤따라오는 농업 전체 산업에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26일 시사저널e 주최로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스타트업포럼 2026’에 참석해 ‘매출은 생기지만 자산은 남지 않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농업 규모화할수록 리스크 커져···혁신적인 구조적 재편 이뤄져야권 대표는 농업이 매출은 발생하지만 자산화되지 않고 있어 규모를 키울수록 리스크 또한 커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농업인들의 세가지 페인포인트로 ▲비표준화 생산 ▲자산 부재 ▲ 선형적 성장 한계 등을 꼽았다.권 대표는 “기후변화뿐 아니라 농작물의 규모화된 생산, 표준화된 생산을 하는 게 굉장히 어렵고, 또 가장 큰 문제는 생산자들이 자산이 부재하단 점”이라며, “스마트팜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시설 인프라가 나오지만 이를 활용해야 하는 농업이들은 자산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선형적 성장 한계에 대한 부분도 있다”며, “현재까지는 정부 보조금에 대한 의존도도 심화하는 현상, 복지 정책에 의존하는 관행적인 재배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실제 농업 인프라에 대한 규격 표준화가 없어서 생산자들이 이를 금융 자산으로 만들기 어려운 현실이다. 예를 들면 건물은 자산화가 되고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향 평준화 시장이 형성돼 있는 반면, 농업은 규모화가 어려움에도 그 규모화를 시작해야 하는 시설과 공정 과정을 가지는 인프라 자체를 가치 평가하는 데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이런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구조다.권 대표는 “한국은 스마트팜이 익숙해졌지만, 인허가적인 측면에서 지자체별로 굉장히 상이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 중복되는 행정절차도 많다”며, “유럽, 미국 같은 경우 농업과 관련된 시설도 인허가 표준이 존재하고 동시에 내부 작물에 뛰어난 투자수익률(ROI)이나 다양한 운영 노하우가 검증돼서 이 인프라를 자산화할 수 있는, 열려 있는 시장 환경 자체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규격화된 시설과 인프라에 기술을 더해서 우리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규모화된 산업을 통해 생산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구조적 재편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래서 농업을 중공업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설계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애그돔·AgOS로 농업을 금융 자산으로 전환애그유니는 ICT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작물을 맞춤형으로 생산하는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이다. 자연재해에 강한 구조의 지능형 스마트팜 시설인 ‘애그돔’, 농업 인프라를 하나의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해 운영하는 농업 운영체제 ‘AgOS’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애그유니는 농업을 ‘규모화’, ‘규격화’, ‘다양화’라는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고, 맞춤 생산 및 계획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밝혔다.권 대표는 “애그유니는 스포츠용으로만 쓰이던 에어돔을 농업용으로 최적화해서 지난 수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인프라를 만들었다”며,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생산 기지로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능성 고추, 의료용 대마,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장미 등 시장의 수요에 따라서 굉장히 유연하게 다양한 작물들을 규격 생산해왔다”고 말했다.아울러, 애그돔에 접목하는 AgOS 운영체제도 구축했다. 애그유니는 이를 통해 농업을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는 엔진으로 활용한단 계획이다.권 대표는 “생산의 공정 과정을 규격화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인프라가 있다면 그 인프라가 단순히 작물의 매출만 내는 시설이 아니라, 다른 추가 수익들과 또 앵커테넌트 요소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을 금융자산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에너지 공조, 그리고 이 에너지를 얼마나 감축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첫 번째 모델이 있고, 기술을 활용해서 작물의 생육 속도 등을 하나의 금융과 결합할 수 있는 모델이 결합되면 무결성한 데이터들을 자산화할 수 있는 가치 증명이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결국 농업 생산자들이 생산의 어떤 인프라를 안정화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수익화할 수 있는 모델, 그래서 이 규격화 표준화된 인프라를 다양한 글로벌에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 시사저널e(https://www.sisajournal-e.com)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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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신문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농업을 인프라 자산으로, AgOS로 글로벌 식량안보 혁신"
    - 2026 웰컴 투 팁스 릴레이 인터뷰 ③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선정 기업의 농업 인프라 혁신 청사진 "데이터가 산업을 움직이는 농업 생태계 구축"- 2025년 화성에 5,000평 규모 애그돔 밸리 완공…말레이시아·오스트리아 진출  [공감신문] 이혜정 기자= 대한민국 기술창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팁스(TIPS)' 프로그램이 2026년을 맞아 한층 진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12월 발표한 '2026년 팁스 추진 방향'을 통해 R&D 지원금을 2년 8억원으로 상향하고, 비수도권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선정 시 지역에 최대 50%를 할당한다고 밝혔다.특히 지역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웰컴 투 팁스(Welcome to TIPS)' 사업은 기존 5대 권역(동남·충청·호남·대경·수도권)에 3특(전북·강원·제주)이 추가되어 8개 권역으로 확대되며, 지역 기업의 투자요건도 수도권의 절반인 1억원으로 낮춰 실질적인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최근 2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린 웰컴 투 팁스 행사를 통해 100여 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팁스 운영사와의 연결 기회를 가졌고, 이 중 다수 기업이 실제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 이러한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에는 콜즈다이나믹스 같은 로컬 전문 액셀러레이터들의 노력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기획특집에서는 웰컴 투 팁스 이후 팁스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선배 기업 4곳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에서 시작된 유니콘의 씨앗'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생생하게 조명한다.2026년, 더욱 확대된 웰컴 투 팁스는 전국 8개 권역에서 새로운 혁신의 씨앗을 찾아 나선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다음 유니콘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면, 웰컴 투 팁스를 주목하라. [편집자주]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농업은 더 이상 날씨에 의존할 수 없는 산업이 되었다. 폭염과 폭우, 한파가 반복되며 농산물 공급망은 불안정해지고, '금사과', '금배추'라는 말이 일상이 됐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에 사용되는 기능성 작물은 성분의 규격화와 연중 생산이 필수지만, 기존 농업 구조로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 이 한계를 기술로 돌파하고 농업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자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다. 농업 운영체제 AgOS와 스마트팩토리형 애그돔으로 글로벌 농업 혁신을 이끄는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를 만났다.권미진 대표는 "애그유니의 목표는 또 하나의 스마트팜을 짓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생산·데이터·금융·탄소시장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애그유니는 농업을 '검증 가능한 인프라 자산'으로 전환하는 지능형 생태농업 혁신기업이다. 핵심 기술은 농업용으로 특화한 에어돔 시설 '애그돔(AgDome)'과 이를 통합 관제하는 농업 운영체제 'AgOS'다. 애그돔은 2중 특수 필름으로 된 무지주 양압형 돔 구조로, 태풍과 폭설 같은 자연재해를 차단하면서도 자연광을 그대로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대폭 줄인다. 양압 순환 환경으로 병충해를 원천 차단해 내부에서 연중 균일한 재배가 가능하다.특히 토양 기반 재배 시스템 '그로와이드(GROWIDE)'는 작물별 생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생산 레시피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각 화분에 고유 식별번호가 부여되고, 컨베이어 시스템 'Algro'를 통해 AI 관제 알고리즘이 모듈의 위치·이력·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한다. 단순한 재배를 넘어 산업이 원하는 성분·형태·시기에 맞춘 생산이 가능한 농업 CDMO(위탁개발생산) 플랫폼이다.팁스 선정이 애그유니의 성장 전환점이 되었다. 팁스 지원 당시 4년차였던 애그유니는 '극초기 기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높은 허들에 직면했다. 기술력만이 아니라 실적과 지표로 증명해야 하는 단계였다. 권 대표는 "기술과 시장의 연결성, 검증된 로드맵, 보편적인 설득력이라는 세 가지 논리에 집중했다"며 "특히 선행 기술 대비 차별화된 강점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IP 등록률과 레퍼런스를 통해 상용화 직전 단계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인상 깊었던 것은 심사 과정에서의 선제적 IP 전략이었다. 팁스 심사에서 기술의 고유성과 방어 전략에 대한 질의가 나왔을 때, 대부분 기업은 "선정 이후 어떻게 보호하겠다"는 계획 중심으로 답변한다. 하지만 애그유니는 "이미 분석을 마쳤고, 전략적 필요성에 의해 선제적으로 출원까지 완료했다"고 답변할 수 있었다. 준비된 기업이라는 강한 신뢰를 준 결정적 순간이었다.팁스 선정 이후 변화는 극적이었다. 선정 3개월 만에 운영사로부터 팔로우온(Follow-on) 투자를 유치했고, 기존 투자사들로부터도 연이은 후속 투자가 이어졌다. 투자사들의 반응이 달라졌고, 다양한 산업 컨퍼런스와 행사에 연사로 나서며 업계 내 '키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채용 시장에서도 '팁스 선정 기업'이라는 타이틀은 전문 인재들이 합류하는 데 긍정적 신호탄이 됐다.위기도 있었다. 2024년 말 경기도 일대에 200년 만의 기록적 폭설이 내렸고, 당시 5,000평 규모로 운영 중이던 애그돔 밸리가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애그유니는 이를 기술 고도화의 계기로 전환했다. 권미진 대표는 "물리적 구조의 안정성만으로는 모든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강설량, 적설 속도, 구조물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신호를 사전에 포착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 AgOS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2025년은 애그유니에게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의 해였다. 2025년 10월 22일, 경기도 화성에 약 16,500㎡(약 5,000평) 규모의 애그돔 밸리 완공식을 개최했다.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애그유니는 '데이터가 산업을 움직이는 농업 생태계'라는 비전과 함께 디지털경작권(DFR, Digital Farming Rights)을 공개했다.DFR은 생산권·수확권·정산권을 데이터화해 블록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RWA(Real-World Asset, 실물자산) 기반의 새로운 농업권리 구조다. 권미진 대표는 "농업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라며 "생산권, 수확권, 정산권이 디지털상에서 투명하게 거래되고 검증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글로벌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8월에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된 K-INNO SHOW 2025에 우수 혁신 기술 대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농업 CDMO 구조와 디지털경작권을 인정받아 농업 기업으로는 최초로 무대에 올랐고, 권미진 대표는 공식 세션 연사로서 APEC 역내 국가들과의 다자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여기에 2025년 11월에는 오스트리아 정부 주관의 'GIN GO AUSTRIA Fall 2025'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같은 달에는 말레이시아의 농업 전문 기업 '지에스 모카라 홀딩스'와 손잡고 세팡 애그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애그유니 아시아지부 공식 거점으로 지정했다. 2026년 초 착공을 목표로 부지를 확보했고, 단계별로 애그돔 클러스터를 구축해 아시아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권미진 대표는 "유럽에서는 식품과 웰니스 산업 전반에서 기능성 원료와 투명한 공급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금융권에서도 RWA 및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가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다"며 "애그돔을 산업계와 금융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DFR을 RWA 기반의 합법적이고 투명한 디지털 농업 자산 모델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애그유니는 팁스 이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단순한 설비 구축 매출에서 벗어나 운영 기반의 반복 수익이 발생하는 '인프라 및 OS 기업'으로서의 밸류에이션 전략을 취하고 있다. 금융화와 자산화(RWA)가 가능한 표준화된 인프라 유닛 구조를 제안하며, 투자사 관점에서도 매력적이고 안전한 투자처임을 논리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권미진 대표는 "농업은 위기를 맞고 있지만, 동시에 산업적 기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애그유니는 기능성 작물의 고도화된 생산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이자 농업 CDMO 시장을 여는 개척자"라고 강조했다.팁스를 준비하는 후배 창업자들에게는 세 가지 조언을 전했다. 권미진 대표는 "첫째, 팁스는 일반적인 정부 과제가 아니라 투자 프로그램이므로 운영사와의 깊은 유대와 신뢰 형성이 1순위다. 둘째, 팁스 양식을 미리 확보해 비즈니스 논리를 채워두면 실제 지원 기간에는 전략적 고찰과 디테일 수정에 몰입할 수 있다. 셋째, 팁스 준비 과정 자체를 운영사와의 첫 번째 협업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대표자가 직접 꼼꼼하게 자료를 챙겨야 한다"라고 밝혔다.권미진 대표는 "애그유니의 목표는 또 하나의 스마트팜이 아니라 데이터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 농업이 어떻게 인프라화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글로벌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농업을 인프라 자산으로 전환하고 데이터가 산업을 움직이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애그유니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팁스 선정이 투자로, 애그돔 밸리 완공으로, 그리고 말레이시아·오스트리아 등 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애그유니의 여정은 '기술로 농업을 혁신한다'는 스타트업의 본질을 보여준다. 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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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빙뉴스 애그유니, 말레이시아 ‘지에스 모카라 홀딩스’와 세팡 애그돔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지속 가능 농업모델’…
     특히 싱가포르 ‘Agropolis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식량 자립과 기능성작물의 산업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자체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세팡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디뎠다. 추후 말레이시아 세팡 부지를 단계별로 확장해 애그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아시아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애그유니는 내년 초 세팡 애그돔 착공을 목표로 세팡 지역 내 부지 확보를 완료했으며, 전략작물 선정, 합작법인 설립 절차, 사업 전반에 필요한 행정 프로세스 등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또한 ‘애그유니 말레이시아 합작법인(AgUni Malaysia Sdn. Bhd.)’을 설립하고 이를 ‘애그유니 아시아지부(AgUni Malaysia)’ 공식 거점으로 지정해 세팡 애그돔을 농업, F&B, 바이오, 웰니스 산업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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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엄지드립카페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편' | 2025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에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혁신기업 갓생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https://youtu.be/2huydYl2N74?si=E6DD15HnaOzzGZtZ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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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레디, 갓생, 고! 나에게 갓생이란?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편) | 2025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에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혁신기업 갓생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https://youtu.be/cakAzMF1SJg?si=56N4OFYRDgCtZ0KB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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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빙뉴스 애그유니, 오스트리아 정부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 최종 선정… “유럽 무대서 생산·데이터·금융 잇는 농업…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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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텀 애그유니, 차세대 농업 플랫폼 ‘애그돔’ 완공식 개최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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